<aside> 💡 “사람을 구하다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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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

고죠 사토루, 게토 스구루, 이에이리 쇼코의 1년 후배이자 나나미 켄토, 하이바라 유우의 동기. 훗날 도쿄 주술고전의 2학년 담임을 맡게 된다.

— ‘전지적 독자 시점’ 크로스 오버


배경

초등학교 4학년 때 일본으로 이민 온 한서하는 그대로 평범한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까지 평범하기 그지 없었다. 입학 후 한 달이 지난 5월. 두고온 숙제를 가지러 노을이 질 때 쯤 학교로 향한 서하는 그만 죽기 직전까지 몰리게 된 순간을 제외한다면 말이다. 조용한 학교 안에서 맞닦뜨린 괴물은 평소 종종 보곤 하던 영혼과도 결이 달랐다.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부패한 것 같은 느낌의 괴물은 금세 서하를 위협했다.

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, 전생(전독시)에서의 일을 약간이나마 떠올리는데 성공한 서하는 [스타스트림]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, 그때부터 유한킴의 일부가 성좌와 같은 형식을 빌려 서하와 함께하게 된다.


1부. 도쿄 주술전문 고등학교

서하가 학교에서 괴물을 쓰러뜨린 직후, 기절한 서하를 구하러 주술고전의 ‘고죠 사토루’가 등장한다. 그는 육안으로도 채 헤아릴 수 없는 서하의 시스템과 능력에 큰 흥미를 느끼고 주술고전에 오라고 권유한다. 이후 야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귀신을 보는 영안 뿐만이 아닌 주령을 보는 눈 역시 트였음을 알게 된다. 약하지만 주력 역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, 서하는 고민 끝에 주술고전에 입학하기로 한다. 2급을 쓰러뜨린 원인은 아직 불명이었지만, 사건의 특수성을 참작받아 4급이 아닌 3급을 부여받는다.

주술계에서는 비술사 출신에다 영 상층부에 협조적이지 않은 서하가 못마땅한 모양이지만, 이미 한 번 우부스나가미 사건 때의 주령의 등급 오류건 이후로 고죠가 한바탕 뒤집어 엎어놔서 당장은 몸을 사리고 있다. 정상인의 범주에 속하는데다 실력도 좋아 일반 주술사들 사이에서 평판은 좋은 편이다.


인물 관계